대구 죽전네거리 상수도관 파열 ‘물바다’···1천400가구 단수
대구 죽전네거리 인도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 시간 동안 일대 주택가가 단수되고 차량 정체를 빚었다. 경찰과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죽전네거리 인도 지하에 매설된 관경 50cm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다. 이 사고로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와 인도 200여m가 약 3시간 동안 침수돼 물바다를 이뤘고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.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 30명을 동원해 오후 3시 25분께 파열